[로운사주명리] 원진귀문관살은 술을 멀리하라

 [로운사주명리] 원진귀문관살은 술을 멀리하라

팔자에 원진귀문관살이 있는 사람은 술로 인해서 생기는 일을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술은 기본적으로 火로 취급합니다. 水가 아닙니다. 火라는것은 증폭, 발산, 드러내는 작용을 하죠? 그럼 원진귀문관살의 기본적 특성 (시선의 왜곡, 변형, 의심, 불안 등)이 더욱 발현되기가 쉬워집니다. 

수水는 수렴하고 거두어들이는 火의 반대 기운입니다. 술이 왜 火로 분류되냐하면 술은 액체로 되어있지만 사람 몸속에 들어가면 어떤가요? 피부가 붉어지면서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홍조정도가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중에는 얼굴이 뻘개집니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발열로 인해서 온 몸이 간지러워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술은 오행적으로 火가 됩니다. 이 술은 먹다보면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고 정상적인 조절력을 느슨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팔자에 인성이 없는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아무말이나 서슴치도 않고 합니다. 

그리고, 원진귀문이 형성되어있는 사람도 술을 되도록이면 안 마시는게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도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사람들...밖에서는 호인인데 집구석에만 들어오면 폭군으로 군림하는 아버지...원진귀문이 안 좋은 쪽으로 발현되는 겁니다. 

일주와 시주에 걸쳐져있으면 가정에서 그런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 난리난리를 쳐도 본인은 술이 깨면 기억을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팔자에 水가 많은 사람은 좀 덜한데 애초에 조후가 火로 치우쳐져 있는 사람들은 더 먹으면 안됩니다.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좋은 일도 많이 하고 호인인데 술만 먹으면 애가 훼까닥 합니다. 본인도 그런 걸 알아서 술을 잘 안먹습니다. 그 친구는 팔자에 火가 많으면서 원진귀문관살이 끼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