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신금일간(辛金) 행동방식과 유형 및 특징

신금일간(辛金日干)

신금이라는 것은 차가운 가을글자이며...庚을 지나서 이제 완연한 가을의 정점을 이루어내는 글자입니다. 이 때는 이미 가치화, 상품화를 이루어낸 시기이기도 하죠.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면서 수확의 계절이죠?

신금의 물상을 보석이라고 일컫는데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금의 바로 이전 글자인 경금의 물상은 무쇠, 철, 바위, 금속 그 자체가 됩니다만... 이것은 아직 제련되거나 가공된 상태가 아닌 원석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그 원석을 다듬고 가공시켜서 상품화를 이루어낸 글자가 바로 신금이고요🙃 그러니 신금일간들은 더 이상의 가공작업을 거부하게 됩니다. 이미 완성된 보석인데 여기서 더 가공이 들어가게 되면 상품의 가치 및 훼손이 일어나게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신금일간들은 기본적으로 간섭을 싫어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신금일간들은 성장해서 성인이 된 순간부터 모체로부터 분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이것이 분리, 이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만 본인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안그러면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계속 공급받는다는것은 곧 자멸의 지름길로 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예민하기도 하고 정확, 예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신금일간들은 세밀한 작업, 정밀한 작업을 곧 잘 하기도 하거든요.

정확, 꼼꼼하고 까칠하기도 하므로 주변인들과의 다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육신이나 자의속성을 배제하더라도 일간만으로도 그러한 천성을 보입니다. 천성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辛의 글자를 살펴보면 온통 뾰족뾰족하고 날이 잘 서있는 것처럼 보이죠? "나 건들지마!" 하고 대놓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신금의 자의형상을 보면 (辛) 제단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늘과 교신을 하기도 하고 맞닿아 있다고 보기도 하여 종교인이나 무속인들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신기가 발달해 있기도 하고 남들보다 촉이 좋기도합니다.

신금이란것은 그 자체로 보석이나 가치있는 물건을 상징하기 때문에 대체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가 하얗고 깨끗하기도 합니다.

신금일간들은 직업을 택할 때도 조직생활팔자랑은 거리가 좀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직이란것은 어찌되었든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며 규칙, 규율을 들이밀게 됩니다.

그러나 신금일간들은 간섭과 통제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런 점과 맞지 않게 됩니다. 다른 지지의 글자들이 관성으로 이루어져있어 조직생활을 잘 순응하더라도 결국에는 조직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팽당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조직생활을 하더라도 자율성이 높거나 독립적인 성향이 높은 부서가 잘 맞게 됩니다. 단체로 부대껴서 협업을 하거나 공유를 하는 것은 신금일간들과는 잘 안 맞게 됩니다.

예민하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말도 되거든요. 대체로 신금일간들은 전문직이나 기술직 프리랜서, 사업길로 잘 빠지기도 합니다.

辛이라는 글자는 그 자체로 보석, 가치가 높은 물건, 귀금속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것이 팔자에 있다면 재물적으로 크게 번성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금일간들은 현금과는 연이 없으므로 반드시 문서재물로 바꾸어놓아야 이롭게 됩니다.

로운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