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이성연애운에서 식상의 유무

[로운사주명리] 이성연애운에서 식상의 유무

우리네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애정사죠. 이 애정운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있는데요? 사주명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남자 = 재성(財星)
여자 = 관성(官星)

이 두 글자가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천간이든 지지에든 있어야 하고 그 중에서도 천간보다는 지지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행적인것도 중요하고, 삼합글자도 봐야하고, 조후, 신살도 봐야 합니다. 그러나 육신론적으로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인데... 바로 식상의 유무입니다. 

식상은 곧 감성계를 뜻하며 표현, 표출, 남녀 공통 생식기가 되며 여성에게는 자식인자가 됩니다. 재성, 관성이 있다는 것은 어쨌든 여자 남자가 결과물로 생긴다는 것이 되지만 과정을 열고 싶으면 식상의 유무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설령, 여자 팔자에 관성이 없고 식상이 있어도 결혼이 가능한데 이것은 운에서 도와주는 것도 있겠지만 식상은 자식인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자식은 혼자 낳나요? 아니죠~ 식상은 곧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관성이 없더라도 식상이 있으면 보조적 도움이라고 판단합니다.

남자에게 식상은 여성을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식상이 많은 남성은 이 여자 저 여자 다 관리(?)하려고 듭니다. 이것이 자의든 타의든 선의든 악의든 어쨌든 여성에게 들이대고 관리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죠. 

아주 쉽게 예를 들자면 꽃(재성)이 있는데 물을 주고, 햇빛을 비춰주고, 고급진 화분을 가져다 놓는 것은 모두 식상의 행위라는 것입니다. 이해가 쉽죠? 이 식상이 없는 남자는 무뚝뚝하며 애정표현을 잘 못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무식상 남성에게는 인연이 열리기가 불리한데 원래 생물학적으로 남녀가 사랑을 하려면 남성이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대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삼합에서 글자가 도와주면 커버가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식상만 많고 재성이 없는 남자는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는거 잘하는데 한 사람과 오랜 배필로 발전하거나 끝맺음을 잘 못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관성만 많은 남자는 어떨까요? 관성만 많은 남자는 자기가 거절당할 것을 쪽팔려하기 때문에 대쉬를 잘 못합니다. 관성은 곧 체면치레, 명예, 평판, 자존심 등인데 여자한테 대쉬했다가 거절 당하면 체면 왕창 구기거든요^^;

이처럼 식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자에게 식상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자식인자 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 인자가 된다는 것은 여성의 성적매력 그 자체를 뜻합니다. 여자에게 식상은 남자를 붙들어놓는 성적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관성, 인성이 많은 여자는 남성들에게 대쉬는 잘 받지만 결국 인연이 툭툭 끊기기가 쉬우며 오랜 배필로 발전하기가 어려운게 바로 남자를 붙들어매는 식상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