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

[로운사주명리] 일간입묘 vs 식신입묘 일간입묘...예를 들어서 壬일간이라고 했을 때 辰년에는 壬이 입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일간)의 영향력이 숨거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됩니다. 壬일간에게는 비견도 되니 동업자, 친구, 동료, 형제의 덕을 못보거나 일신상 문제가 생기거나..말썽을 피울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일간이 입묘를 하게 되면 나의 현실적인 근간이나 활동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황이 굉장히 답답하게 흘러갈 수 있게되고 보통 육체적인 근간, 활동보다는 정신 쪽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좋게 말하면 정신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일간이 입묘를 하게 되니 적극적인 모습보다는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게 되며 종교나 역학, 철학, 예술 등 정신적인 가치에 더 집중을 하거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돼요.  안 좋게 되면 염세주의로 흘러가게 될 수도 있고 게으르고 나태해지기까지 합니다. 건강에 데미지를 입기도 하는데 위험하다? 위중하다? 정도까지는 안보고 그 정도 보려면 식상의 행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일간입묘와는 달리 식신입묘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식신입묘는 나의 기본적인 생체 에너지나 기초대사 활동에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의식주 활동에 큰 데미지를 입게 되거나 일거리를 잃기도 하며, 심하면 큰 병에 걸려서 누워 있게 되거나 죽기도 합니다. 그러니, 수명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살펴보는것이 식신입묘이며 직업적인 부분까지도 연관지어 볼 수가 있어요. 그러나, 일간입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본인의 심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거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크게 끼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답답해 죽겠다" 상태가 일간입묘라면 식신입묘는 "아이고 나 죽네~~" 상태가 되는 것이죠. 식신입묘가 제일 위중한 상태가 되고 상관입묘도 세운에서 만나면 좀 흉하게 봅니...